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6일 광주무역회관 12층 연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약 6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글 본사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구글 검색과 검색엔진최적화(SEO)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이 AI 기반의 검색 환경 변화 속에서 자사 홈페이지와 제품 판매 페이지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이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구글 검색의 작동 원리와 함께, 기업의 홈페이지나 커머스 페이지가 검색 결과나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분석하고, B2B와 B2C 시장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최적화 전략이 다뤄졌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제 기업 경쟁력의 상당 부분이 온라인에서 결정된다."며 "지역 기업들의 홈페이지와 제품 페이지가 Google이나 Gemini (구글의 대형 언어 모델(LLM)인 Gemini 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같은 플랫폼에서 제대로 노출되는 것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수출과 매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경쟁 포인트다. 이번 세미나가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온라인 비즈니스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