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스에너지의 주가가 급락세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태양에너지 개발·태양광 발전시스템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가 1일 장 시작과 함께 급락세다. 약 13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에스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21원(20.28%) 떨어진 1262원에 거래된다.


에스에너지는 130억6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28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유상증자 사유는 운영자금 조달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1400만주가 새로 발행된다. 예정 발행가는 933원,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5일,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3월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