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번주 임급협상 본교섭 재개…勞,부분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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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 21일 경고성 부분 파업을 실시한 가운데 이번주 본교섭 재개와 부분 파업이 예고돼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26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1일 광주공장 등 파업보고회를 열고 조별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 파업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공장은 오전조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조 오후 5시40분부터 7시40분까지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하며 사측을 압박했다. 이날 노조의 하루 부분파업으로 500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으며 금액으로는 100억여원에 이른다.

노조가 이처럼 하루동안 경고성 부분 파업을 실시한 후 26일까지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노사는 오는 26~27일 두차례 6·7차 본교섭에 기대를 걸고 있다.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 관계자는 “회사가 노조의 입장을 얼마나 수용할지가 관건”이라며 사측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겨우 5차례 본교섭만에 노조가 부분 파업을 실시한 것은 유감이지만, 사측은 이번 노조와의 본교섭에서도 성실하게 대화에 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측과 노조가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번 두차례 본교섭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노조는 기본급 13만498원 인상과 함께 정년 연장, 사내아래도급의 정규직화, 상여금 800%(현 750%), 전년도 순수익의 30% 성과급 지급, 주간 2교대 안착을 위한 조·석식 무료 배식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사측은 "최종안을 일괄 제시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노조는 사측이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29·30일 부분 파업을 예고해 생산차질에 따른 피해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광주지역 경제계 한 관계자는 “기아차 파업 사태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노사가 한발짝씩 양보에 이번 임금협상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차는 1991년 노조 설립 이후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줄파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은 7조475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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