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공사장서 사고로 근로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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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신설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안전사고로 숨졌다.

1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40분께 우이-신설 도시철도 1공구(우이동 차량기지) 터널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나모씨(60)가 위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번 사고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해당 현장을 직접 점검한 다음 날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접속도로 상판 붕괴사고 후 같은 해 10월 현장점검 확대, 부실업체 관리 등을 담은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으나, 그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곡지구 공사장에서 크레인 붕괴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김준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해당 구간 공사는 중단했고 현재 강북경찰서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현장 조치와 유족과의 협상은 시행사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연장 11.4㎞로, 13개 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고로 공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나 공사 일정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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