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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사진제공=sears.com |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에 국내 소비자들도 해외 직접구매를 통해 국내 대비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TV·냉장고·스마트폰 등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매해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다. 이 기간에는 TV를 포함해 스마트폰·태블릿·냉장고 등 전자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고객 2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 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고객은 전체의 71%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시어스가 공개한 블랙프라이데이 판촉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5인치 풀HD TV 가격은 599.99달러로 66만원이다. 이 제품의 초기 가격은1199.99달러로 131만원이다.
판촉물에 소개된 삼성전자의 다른 제품 커브드(곡면) TV는 65인치 제품이 1999.99달러, 219만 원으로 현재 판매가 2천500달러보다 20% 저렴하다.
유통업체 샘스클럽은 LG전자의 60인치 풀HD TV를 648달러(7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 기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알려졌다.
블랙 프라이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놓칠 수 없다", "블랙 프라이데이, 살 거 있었는데 잘됐다!", "블랙 프라이데이, 직구 도전해야지", "블랙 프라이데이, 이날만 기다렸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