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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안전혁신 결의대회에 참가해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건설 |
쌍용건설은 지난 2일 창사 이래 최대규모 안전혁신 결의대회를 본사와 국내 전 현장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중장기 안전방안 수립을 위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김석준 대표이사와 본사 및 국내현장 전임직원은 물론 현장의 근로자까지 모두 참석했다.
본사에서는 안전혁신 대토론회에 이어 ▲외부 특강 ▲중장기 현장 안전관리방안 발표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결의 등이 이어졌고 현장에서는 안전혁신 결의대회와 협력업체 합동 안전 점검이 진행됐다.
쌍용건설은 임원으로 구성된 '안전위원회'와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점검 특별팀'을 신설해 현장 상시점검을 시행하는 한편 본사 안전혁신팀과 공사팀의 '주말 불시점검'을 도입할 계획이다.
위험 작업군에 대해서는 사전 승인을 의무화하는 사전작업허가제(PTW)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기관을 통한 안전 컨설팅 점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력업체 안전평가를 통해 성과보수를 제공하는 상생 안전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앞서 김석준 대표는 지난달 30일 모든 직원에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무재해를 달성하자는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며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