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안철수와 샌더스, 비교하기 민망한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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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안철수'

안철수 의원이 "자신은 샌더스와 비슷하다"는 발언을 두고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진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씨가 자신이 샌더스와 비슷하다고 개그를 하셨네요. 세 가지 점에서 다르죠"라며 "샌더스가 언제 힐러리 물러나라고 외치다가 탈당해서 딴 살림 차렸나요? 샌더스는 민주당 소속이 아닌데도 민주당 경선에 들어가서 힐러리랑 경쟁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창당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어 "샌더스 현상을 우리나라에 대입하면, 예를 들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민주당-정의당의 공동경선에 참여하여 문재인과 우열을 가리는 상황"이라며 "도대체 우리 국민들 수준을 뭘로 보고 실없는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샌더스와 안철수 의원이 다른 점이 한쪽은 진보를 추구하는 반면, 또 다른 쪽은 점차 보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번째 차이는 샌더스는 민주당보다 진보적이어서 민주당을 왼쪽으로 견인하고 있지요"라며 "반면 안철수는 종편과 보수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새누리당과 발을 맞추고 있지요. 어디 샌더스가 공화당이랑 손잡고 쎄쎄쎄하던가요?"라고 조롱했다.

또 "세 번째 차이는 국민의 평가를 반영하는 지지율의 추이"라며 "샌더스는 0%에서 시작하여 50%로 올라가고 있지요. 반면 안철수씨는 50%에서 시작하여 0%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서로 비교하기 좀 민망한 상황이죠"라고 일침을 날렸다.

안철수 의원. /사진=머니위크DB
안철수 의원. /사진=머니위크DB


 

문혜원
문혜원 [email protected]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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