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상반기 공채 모집… 13일까지 원서접수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총 6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한국조폐공사는 정부의 청년층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호응해 2017년 신입 직원을 상·하반기 각 30명씩 총 6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발표했다. 채용 후 3개월 이내의 인턴 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 정도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입 직원은 일반전형, 전문전형, 고졸전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채용 직종·직무, 전형방법, 임용조건 및 채용일정 등은 조폐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6일부터 13일까지다.


조폐공사는 스펙 중심의 전형에서 탈피, 2015년 하반기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을 적용해 직무관련 자격·교육·경험 등 직무 필수요소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전환했다. 채용 직렬 및 직무에 따라 현업에 배치하는 등 채용에서 배치까지 전 과정을 직무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신입 직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성비 불균형 완화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한다.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는 물론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저소득층 고용 확대를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