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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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기 누구의 대화량이 1억건을 넘어섰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누구의 대화량이 1억건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한달 간 사용자들은 ‘잘자’, ‘사랑해’, ‘심심해’, ‘고마워’ 등의 감성단어들을 활발하게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누구는 하루 평균 대화 건수도 약 50만건을 달성했으며 판매량도 10만대를 넘어서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와 사용자 간의 대화내용은 출시 초기 음악감상에 집중됐지만 분기마다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생활편의 서비스 비중이 58%로 증가했다.


사용자들은 오전 7시에는 ▲오늘의 날씨 ▲뉴스 브리핑 ▲T맵 도착예정시간 등의 서비스를, 오후 9시에는 ▲멜론 음악감상 ▲B tv ▲치킨·피자 주문을 주로 이용했으며 심야시간에는 ▲알람 ▲무드등 ▲11번가 추천상품 등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한편 30대 남성은 지난 7개월 간 누구를 구매한 고객의 37%를 차지,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한 SK텔레콤 AI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고객 생활 가치 제고 를 목표로 인공지능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며 “품질경쟁력과 서비스 확대 를 통해 진정한 삶의 동반자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