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보고서] 한은 금리인상 시사 “경기회복 시 통화 완화정도 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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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보유자산 축소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자료=한국은행
미 연준 보유자산 축소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이달 초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있어 보고서에도 금리인상 시그널을 준 것이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안정될 수 있도록 금융안전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31일 '2017년 7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내경제는 견실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나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아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기준금리를 1.25%로 유지하고 있다.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확대됐지만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금융시장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위험요인이 남아있어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미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글로벌 투자자금의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은 측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이 높은 점을 감안해 금융안정에도 계속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며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은은 소비자물가 외에 근원물가, 기대인플레이션, 국제유가, 글로벌인플레이션, 각종 보조 물가지표, GDP갭 및 고용·제조업의 유휴생산능력 지표의 움직임 등을 통해 물가상승압력도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을 밝혔다.

한은 측은 “금융시스템 내의 취약요인을 상시 점검해 잠재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데 각별히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시장금리 상승압력 등으로 취약차주 등의 채무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감독당국과 긴히 협의해 가계부채의 높은 증가세를 안정화시키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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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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