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다가온 업황 부진을 외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이베스트증권은 6일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흐름은 유효하다"면서도 "업황 전망에 따른 눈높이 하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목표주가 하향은 하반기 이익성장 둔화와 4분기 마케팅 경쟁 격화를 고려해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4배에서 1.15배로 내렸기 때문"이라며 "핵심유선사업 TPS 매출증가율이 경쟁사 대비 탁월하고 신사업이익 기여도 이통3사 중 가장 빠른 점을 고려하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STOCK] "LG유플러스, 다가온 업황 부진 외면 어려워… 목표가↓"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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