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기관은 장중 순매수 전환하며 개인과 ‘사자’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1포인트(0.15%) 오른 2463.6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억원, 10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3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2.3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종목들은 보합권 내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금융위원회의 감리위원회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1.81%)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1.15%)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영향으로 하락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6포인트(0.77%) 오른 856.8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억원, 1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황] 코스피, 상승폭 둔화… 외인 순매도 전환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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