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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머니투데이 DB |
투자자예탁금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투자자예탁금은 23조883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미국증시 폭락으로 코스피가 4.44% 급락한 ‘검은목요일’에도 27조4000억원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24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놓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자금으로 주식 시장에서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예탁금이 감소했다는 것은 증시에서 시중 자금이 이탈했다는 의미다.
또한 개인의 신용융자 잔액도 11조원 밑으로 떨어지며 국내증시 불안감을 반영했다. 지난 12일 11조4000억원에 육박했던 신용융자 잔액은 18일 기준 1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 연말까지 국내증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병헌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증시는 불안한 미래를 반영해 부진한 상황”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찾아보기 어려워 당분간 바닥 확인 과정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투자자예탁금은 23조883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미국증시 폭락으로 코스피가 4.44% 급락한 ‘검은목요일’에도 27조4000억원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24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놓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자금으로 주식 시장에서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예탁금이 감소했다는 것은 증시에서 시중 자금이 이탈했다는 의미다.
또한 개인의 신용융자 잔액도 11조원 밑으로 떨어지며 국내증시 불안감을 반영했다. 지난 12일 11조4000억원에 육박했던 신용융자 잔액은 18일 기준 1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 연말까지 국내증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병헌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증시는 불안한 미래를 반영해 부진한 상황”이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찾아보기 어려워 당분간 바닥 확인 과정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