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신성진 결혼. /사진=안테나 제공
이진아 신성진 결혼. /사진=안테나 제공

가수 이진아와 피아니스트 신성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진아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지난 1일 “이진아와 신성진이 오는 3월 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진아와 신성진은 현재 웨딩화보 촬영까지 마친 상태로,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안테나뮤직은 “이진아와 신성진이 4년간 만나왔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고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이 됐다. 당시 이진아 측은 "두 사람이 만난지 오래 됐으며 서로 힘이 되는 사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신성진은 이진아의 앨범 작업에도 여러번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중들은 뮤지션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며 두 사람이 앞으로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진아와 신성진의 결혼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효리·이상순, 정인·조정치 부부를 잇는 감성 뮤지션 부부의 탄생이라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진아는 2013년 '보이지 않는 것'으로 공식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안테나뮤직에 둥지를 틀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신성진은 나윤권, 샘김, 최백호 등 가요계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