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사진=뉴시스 |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오후 항공편으로 인도 뭄바이를 방문,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유력 기업인 등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을 5G 이동통신과 모바일 사업확대를 위한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인도 남부 지역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체험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뭄바이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본사 소재지다.
두사람이 회동할 경우 5G 이동통신 구축 사업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