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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지 정준. /사진=연애의 맛3 방송캡처 |
당시 정준은 “김유지 씨가 그 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인데 그게 뭐가 중요한가. 저에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 정도다. 그 전에 무엇을 하셨던 건 저에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슈 되려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러기엔 제가 너무 리얼이다.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려주시고, 그냥 순수하게 같이 연애해요”라고 적었다.
한편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정준과 김유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지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정준을 호텔 밖으로 불러냈다. 정준은 밀밭에 서 있는 김유지를 보며 "천사야?"라며 감탄했고, 이내 "어떻게 해야 되냐. 너무 예쁜 거 아니냐"고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김유지는 정준을 위해 준비한 편지를 읽었다. 김유지는 "요즘 전 오빠 덕분에 너무나도 특별하고 행복한"이라고 읽어나가다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 마음을 말하기엔 너무 부끄러워서 편지를 쓴다. 만나온 기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우린 마치 오랜기간 함께 만나온 사람처럼 서로 닮아있고 뗄 수 없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유지는 "이번엔 오빠 제가 먼저 말할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정준을 울컥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