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사진=로이터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의 다음 챔피언스리그 대진 상대가 결정된다.
스포티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7시50분부터 자사 채널을 통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전 추첨식을 생중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추첨식도 함께 열린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지난 12일까지 치뤄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결과 3승1무2패 승점 10점으로 B조 2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각 조 1위팀들이 2위로 올라온 팀들과 추첨을 통해 맞붙는다. 단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이거나 같은 리그 소속인 구단들은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B조 2위인 토트넘은 타 그룹에서 1위로 올라온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FC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이상 스페인), RB 라이프치히(독일)와 만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B조 1위)과 리버풀(E조 1위), 맨체스터 시티(C조 1위)는 규정상 이번 추첨 대상에서 배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