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두환 징역 1년6개월 구형에 "20년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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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가 지난해 3월11일 광주 동구 법정동 광주지법 대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가 지난해 3월11일 광주 동구 법정동 광주지법 대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사자명예훼손죄로 징역형을 구형받은 전두환씨에 대해 "5.18 진실을 규명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민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사자명예훼손죄 최고 형량은 2년이지만 그동안 고통받은 피해자에 비하면 전씨의 구형은 20년형으로도 부족할 것"이라며 "헬기 사격을 포함한 5.18 진실 규명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그동안 전씨가 역사와 국민 앞에서 보여준 파렴치한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지난 3월 23년 만에 피고인으로 광주법원에 출석한 전씨는 사과는 물론 반성도 없었다. 오히려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그동안 고통에 울부짖는 피해자는 있었지만 가해자는 없었다"며 "5.18의 진실은 이제 밝혀져야 한다. 민주당은 5.18 역사왜곡처벌법 처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민주묘역에 참배하고 그 정신을 받들겠다고 공언했던 것처럼 진실 규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씨는 지난 2017년 4월 출판된 자신의 회고록 '혼돈의 시대'에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조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가 전씨를 같은해 4월 고발했고 2018년 5월부터 재판이 이어졌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정훈)이 진행한 결심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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