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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주)(회장 박한길)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 탑은 단일 브랜드 상품 수출 실적이 1000만불 이상인 소비재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또 애터미 해외사업부 이현우전무와 오성훈 팀장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현우 전무는 “애터미는 글로벌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유통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애터미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확장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터미는 현재 해외 17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중견 유통기업이다.
애터미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기준 수출액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0년부터 누적 수출액은 6억 불에 달한다.
이번 브랜드탑 수상은 헤모힘과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 등의 제품이 전 세계에 K-뷰티와 K-헬스를 전파하며 한국 소비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터미는 이러한 글로벌 인기 제품을 앞세워 올해 해외 시장에서 8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00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대면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이룬 성과다.
애터미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콜롬비아, 홍콩 등 해외 법인 4개를 신규 오픈했다.
특히 지난 7월 10일 영업을 시작한 중국은 올해 2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다른 해외시장에서도 전년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터미 관계자는 “향후 5년 이내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애터미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가정에서 애터미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그날까지 애터미의 글로벌 확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