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이 미국 제 46대 대통령으로 21일(한국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이 미국 제 46대 대통령으로 21일(한국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 /사진=로이터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조 바이든이 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이 된 것에 대해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 미국이 돌아왔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그는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 같이 갑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