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233명을 채용하며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 1위에 올랐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4233명을 채용하며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 1위에 올랐다. / 사진=뉴시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중 2019년과 2020년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수는 10만94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수가 7만1504명이었으며 ▲기아자동차(3만5424명) ▲SK하이닉스(2만9008명) ▲LG디스플레이(2만5980명) ▲이마트(2만5214명) ▲한국전력공사(2만3551명) ▲롯데쇼핑(2만2791명) ▲KT(2만2720명) ▲대한항공(1만8518명)이 직원이 많은 기업 톱10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년대비 직원이 4233명이나 늘었다.

2위인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직원이 전년대비 3027명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앤드첨단 소재와 합병하며 직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전년대비 직원이 1936명 증가해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3위에 올랐다. 이어 ‘코웨이’가 전년대비 1583명 증가, ‘현대자동차’가 전년대비 1472명 증가, ‘롯데케미칼’이 전년대비 1259명 증가해 지난해 직원이 1000명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SK하이닉스’ 직원수가 전년대비 764명 증가했고 이어 ▲네이버(584명 증가) ▲엔씨소프트(469명 증가) ▲한국전력공사(414명증가) 순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직원이 많이 증가한 기업 톱10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