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폰 두 개의 번호…올해 하반기 '갤폴드'시리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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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한 대에서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올 전망이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3·플립3가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진열된 모습. /사진=뉴스1
올 하반기부터 한 대에서 두 개의 번호를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 나올 전망이다. 사진은 갤럭시Z폴드3·플립3가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진열된 모습.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에 'e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모듈)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한 대에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4·Z플립4' 등 폴더블 시리즈에 e심을 탑재할 방침이다. 국내 출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e심이 적용된 단말은 Z폴드4·Z플립4가 최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e심은 내장형(embedded) 심카드를 말한다. 사용자가 따로 구입해 스마트폰에 꽂아 사용하는 물리적 형태의 유심이 아니라 출시할 때부터 스마트폰에 내장된다. 통신사에서 스마트폰 등에 이용자 정보를 내려받고 설치하면 개통이 끝난다. 기존 유심과 e심을 동시에 '듀얼심'으로 이용하면 스마트폰 한 대에 두 개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두 개 번호를 이용하기 위해선 휴대전화를 두 대 개통하거나 통신사의 '투넘버 서비스'가 필수였다. 투넘버 서비스는 통신사에서 임의로 만든 가상번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본인인증이 불가능했다. 통화나 문자 기능에 한해서만 적용돼 독립된 번호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반면 듀얼심을 쓰면 e심과 유심을 각각 다른 통신사 서비스에 가입해 쓸 수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e심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GSMA(세계이통사연합회) 주도로 이미 2016년부터 표준화 규격이 발간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69개국 175개 통신사가 도입해 미주·유럽 등에서 활성화됐다. 삼성전자·애플·화웨이 등을 비롯해 총 7개 제조사가 57종의 e심 내장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시리즈의 해외 출시 제품부터 e심 기능을 장착했다.
 

양진원
양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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