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단해야"… 중국도 반대하는 푸틴 '군 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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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예비군 동원령을 발동한 데 대해 중국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중국이 러시아가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을 발동한 데 대해 "전쟁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전쟁) 관련국들이 대화를 통해 정전에 합의할 것을 촉구한다"며 "각국의 합리적 우려를 고려해 최대한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의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다"며 "각국의 주권과 영토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 중국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의 안보에 대한 우려는 중시돼야 하며 평화적으로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은 지지받아야 한다"고 러시아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30만명 규모의 부분 군 동원령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은 확전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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