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게임, 히트2 vs 던파 모바일...넥슨 '집안싸움'

[머니S리포트- "구관이 명관"…'한국의 디즈니' 넥슨]③올 한해는 넥슨이 빛냈다…'던파 모바일' 수상 유력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편집자주|넥슨이 한국의 디즈니를 향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넥슨을 한국의 월트디즈니 같은 기업으로 키우고 싶다'던 고(故) 김정주 창업주의 뜻을 이어 받아 기존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PC 게임에 주력하던 넥슨이 글로벌 콘솔 게임(전용 게임기로 하는 게임)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가 꼽힌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기사 게재 순서
① 역시 넥슨… 게임사 부진 속 나홀로 '이름값'
② 이제는 콘솔…94조 세계 시장 노리는 넥슨
③ 올해 최고의 게임은… 히트2 VS 던파 모바일 넥슨 '집안싸움'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자리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 전날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인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넥슨이 올해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가 꼽힌다. 두 게임은 신작 부진에 빠진 올해 국내 게임 업계를 견인한 최고의 인기작이기 때문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올해 상반기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3월 24일 출시됐다.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8억5000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고 현재도 10위권을 유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액션 전투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명작 IP를 답습하지 않고 재해석해 던파 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최적화 기술도 주요 강점이다. 원작 '던파'를 골자로 하지만, '던파 모바일'만의 액션 RPG라는 독자적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다. 원작과 다른 콘텐츠 구조와 성장 구조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형성했다. '던파 모바일'의 서사를 고안하고 그 안에서 탄생한 새로운 인물을 선보였다.

업계는 원작(던전앤파이터)을 활용한 모바일 버전이라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불리하지만 2018년 대상 수상작 '검은사막 모바일' 같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출시 초기 이용자의 호평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히트2,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강점


넥슨 '히트2(HIT2)'는 지난 8월 25일 출시된 모바일·PC 기반 게임이다. /사진제공=넥슨
지난 8월 25일 출시된 '히트2(HIT2)'는 넥슨 대표 모바일 IP인 'HIT'의 세계관을 이은 모바일·PC 기반 게임이다. '히트2'는 출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지만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하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히트2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주요 재미인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 특징으로 꼽힌다. 넥슨이 내세웠던 원작의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다.

이 게임은 원작 히트의 세계관을 잇는 정통성과 사실감 있게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 독자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높은 유저 간 인터랙션(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게임 내 시스템 사이에서 상호작용)의 재미를 강조했다.

'히트2'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로는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본인이 속한 서버의 규칙과 효과를 정하는 시스템과 PK, 부활 방식, 필드 PK 가능 여부 등이 꼽힌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 명작 IP를 재해석한 게임들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콘솔 플랫폼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장르의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후보로 넥슨의 '던파 모바일'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히트2'도 유력하긴 하지만 출시 이후 서비스 기간이 길지 않아 '던파 모바일'이 좀 더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매출 순위는 조금 낮지만 흥행 IP의 새로운 플랫폼 확장과 던파만의 액션 재미 등에서 던파 모바일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대규모 다중 접속(MMO) 장르를 벗어났으며, 수동 전투를 잘 살렸고 IP의 모바일 이식을 잘했다는 점에서 던파 모바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송은정
송은정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송은정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08.13하락 6.8418:05 09/22
  • 코스닥 : 857.35하락 3.3318:05 09/22
  • 원달러 : 1336.80하락 2.918:05 09/22
  • 두바이유 : 94.27상승 1.0418:05 09/22
  • 금 : 1945.60상승 618:05 09/22
  • [머니S포토] 생두·원두·스몰로스터 등 커피재료 없는거 빼고 다 있다
  • [머니S포토] 수출상담 받는 참석자들
  • [머니S포토] 금감원 이복현, 추석 앞두고 금융권 인사들과 전통시장 방문
  • [머니S포토] 서울시  '초고층 건축물' 재난 가정, 민관 합동 훈련 실시
  • [머니S포토] 생두·원두·스몰로스터 등 커피재료 없는거 빼고 다 있다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