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28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32강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구단 공식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가 28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32강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구단 공식 트위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널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아스널)와 2위(맨시티)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고 나단 아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틱가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3 시즌 FA컵 32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케는 후반 19분 이날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8-19 시즌 FA컵 우승팀이 맨시티는 4년만의 우승컵 탈환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양팀의 경기는 32강 일정 중 가장 먼저 열렸고 맨시티는 16강 첫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양팀의 경기는 시즌 첫 맞대결이기도 했다. 당초 리그 12라운드 아스널의 홈경기 일정이 있었지만 연기돼 다음달 16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4월 27일 맨시티의 홈에서 33라운드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맨시티는 이날 엘링 홀란드, 케빈 데 브라이너, 잭 그릴리시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했다. 반면 아스널은 마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몇몇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아스널은 선제골을 내준 이후 주전급 선수들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