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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파사고' 대비를 위해 '현장인파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가운데 핀텔의 주가가 강세다.
30일 오후 1시33분 현재 핀텔은 전 거래일 대비 1120원(12.39%) 오른 1만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인파사고 재발방지 대책이 담긴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새로운 위험을 예측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국가안전시스템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자체·경찰·소방 등 기관 간 긴급신고 정보 공유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발생 시 내부 보고를 차 상위자 직보체계로 전환해 상황 전파·보고 지연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모든 CCTV를 2027년까지 지능형 CCTV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이상징후 자동감지와 영상 자동분석 등 위험상황을 상시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이밖에도 새로운 대형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화재, 장대터널 내 KTX 탈선, 고속도로 터널 내 화재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구체적으로 분석해서 대비할 계획이다.
핀텔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특히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통해 Syntax Elements 추출해 1차로 움직이는 객체를 선별한 후 2차 이벤트 선별기술로 사용자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이번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