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이번주 3분기 잠정실적 공개… 시장 전망은 엇갈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삼성전자가 오는 11일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주 나란히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반면 LG전자는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통상 분기가 끝나면 첫째 주에 잠정실적을 내놨지만 이번에는 추석 연휴로 인해 시기가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1개월 기준)는 각각 67조9093억원, 1조89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6%, 82.53%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달 말만 해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4407억원이었지만 2주 만에 5000억원 이상 빠졌다.

2분기 실적에 비해선 나아지겠지만 감산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여파로 당초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에 4분기 D램과 낸드에 대해 두 자릿수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추정돼 4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은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D램은 올해 4분기부터, 낸드는 내년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돼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흑자전환 시기는 당초 시장 예상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고 했다.

LG전자도 10~11일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0조4616억원, 영업이익 810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할 예정이지만 영업이익은 8.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업황 부진에 따라 주요 세트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전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와 해상 운송비 등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볼륨존(가장 큰 소비 수요를 보이는 영역)' 집중 공략이 부진한 수요 여건을 극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전자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또다시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LG전자는 2021년 사상 처음 매출 7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엔 83조4673억원으로 신기록을 쓴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40조4143억원이다. ㅍ
 

이한듬
이한듬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517.85상승 25.7818:05 12/08
  • 코스닥 : 830.37상승 17.1718:05 12/08
  • 원달러 : 1306.80하락 18.518:05 12/08
  • 두바이유 : 76.07상승 1.0718:05 12/08
  • 금 : 2014.50하락 31.918:05 12/08
  • [머니S포토] 입시비리 첫 공판 출석한 조국 자녀 '조민'
  • [머니S포토] '수능 점수 어때?'
  • [머니S포토] 진술 거부 예고 '송영길' 檢 돈 봉투 의혹 소환 조사
  • [머니S포토] '2024 하이서울기업 비선 선포식'
  • [머니S포토] 입시비리 첫 공판 출석한 조국 자녀 '조민'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