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심권 아파트 주거환경을 살펴보면서 교통편이나 학군만을 따지는 시대는 지났다. 최근에는 힐링 바람을 타고 쾌적한 녹지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산, 호수, 공원 등 자연환경이 좋은 입지에 위치한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수요자들의 선호에 딱 맞는 아파트 단지를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로 불리는 위례신도시에 선보인다. 틀에 박힌 가격할인이나 입주 후 이벤트 등의 마케팅 전략 대신 래미안 위례신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자연 특화된 입지적 가치를 최고무기로 내세웠다.
삼성물산은 6월 위례신도시 A2-5블록서 래미안 410가구를 공급한다. 지하1층, 지상23층 6개동 전용면적 99~134㎡ 410가구로 구성된다.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답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룬 녹지공간 ‘휴먼링’과 바로 인접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의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인간 중심 보행 네트워크로 차량에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다. 단지 내 남측에는 창곡천과 주제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조성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랜드마크인 휴먼링을 가장 가까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래미안 입주민만이 가지는 특권”이라며 “창곡천과도 가까운 덕분에 입주민들은 공원시설과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과의 인접성뿐만 아니라 특화 설계도 단연 돋보인다. 삼성물산이 기존 일부 가구에 한해서만 적용했던 높은 천장고가 래미안 위례신도시에선 모든 층에 적용된다. 기존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 높이인 230cm보다 5cm 높인 235cm 천장고가 모든 층에 적용되며, 대형평형(옛 40평형 이상)에는 15cm를 높여 245cm의 천장고가 제공된다.
높은 천장고를 적용하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실제 면적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천정이 높을수록 거실 창의 크기도 커져 채광과 통풍도 용이해지며 가구를 배치하기도 쉬워 수납공간이 풍부해지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각층의 높이를 높이면 층수가 낮아지거나 용적률이 감소하고 건축비가 상승하는 등 건설사 입장에서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230cm를 유지했다”며 “래미안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은 개방감 확대와 일조량·환기량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