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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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월셋값이 13개월 연속 떨어졌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8개 시·도 주거용 부동산의 월세 가격은 전월 대비 0.2% 떨어졌다. 지난해 4월부터 1년 넘게 하락 중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3% 하락했다. 서울(-0.3%), 경기(-0.4%), 인천(-0.1%)이 일제히 떨어졌다. 서울은 전세 선호 현상과 임대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강북지역(-0.2%)과 강남지역(-0.3%) 모두 내렸다.

지방광역시는 0.1% 하락해 전월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이밖에 부산·대구·대전은 모두 0.1% 떨어졌고, 광주는 0.3%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0.5%), 오피스텔(-0.3%), 아파트·단독주택(-0.2%) 순으로 일제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