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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단말기 /사진=머니위크DB |
필리핀 마닐라에서 신용카드를 복제한 한국인 8명이 체포됐다.
2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필리핀 국과수사국(NBI)이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개인 주택을 급습, 김모씨 등 한국인 8명을 검거했다.
NBI는 김씨 등이 케손시티 지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신용카드 복제와 해킹, 기타 사이버 범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가상의 제품 판매 광고를 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확인 해 신용카드를 무단 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NBI는 이들이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조직의 일원인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