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신고'
돼지에 이어 소까지 구제역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소 47마리를 키우는 경기도 안성의 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6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며, 만약 의심 신고된 소가 구제역으로 확진될 경우 2011년 이후 4년 만에 소 구제역이 발생하게 된다.
안성은 150여 농가에서 돼지 29만마리, 1900여농가에서 소 10만마리를 사육하는 대표적인 축산도시로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돼지 20만마리와 소 1600마리를 살처분, 4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돼지 이어 소까지? '축산도시' 안성서 구제역 의심 신고… 곧(6일 오전) 검사결과 발표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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