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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살인사건' /사진=뉴스1 |
'서초동 살인사건'
서초동에서 가장이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31분쯤 서울 서초동 한 아파트에서 40대 가장 김모씨가 아내와 두 딸을 살해했다며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 한 결과, 김씨의 부인(48)과 큰 딸(14), 작은 딸(8)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이는 부인과 두 딸의 시신을 감식 중이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등을 토대로 강씨가 경제난 등에 지쳐 극단적인 행동을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인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