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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CCTV/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인천 삼산경찰서는 인천 부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보육교사 25살 김모씨는 최근 한 달간 최소 10명의 원생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해당 어린이집에 녹화돼 있는 CCTV 영상을 확보, 분석해 김씨가 아이들을 주먹이나 손으로 때리고 미는 장면을 확인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색칠과 한글공부 등을 못해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어린이들의 학부모 진술과 CCTV를 추가 분석해 김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