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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케이옥션의 주가가 강세다.
25일 오후 1시41분 기준 케이옥션 주가는 전일 대비 675원(16.28%) 오른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예탁원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대비해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등 토큰증권 관련 개정안을 보면 토큰증권은 전자증권법상 증권발행 형태로 수용된다.
케이옥션은 자회사 투게더아트를 통해 STO 사업에 나서고 있다. 케이옥션은 앞서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라인 넥스트'와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미술품 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에 합의하는 등 자회사를 통한 신규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예탁원은 전자등록 기관으로 총량을 관리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 분산원장에 기록된 거래정보를 수집해 토큰증권의 발행총량과 유통총량을 상시 일치하도록 관리해 투자자를 보호한다. 이밖에 전자등록 적격성 심사와 자기계좌부 작성과 관리 등도 예탁원이 맡는다.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 기능과 인프라를 테스트 환경에 구현하고 시장참가자들과 이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