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주 마트 화재 부검' /사진=뉴스1 |
'양주 마트 화재 부검'
양주 마트 화재로 숨진 김모씨의 부검이 3일 진행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일 양주시 만송동 소재의 한 중형마트 사무실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김 모(50·여)씨의 시신을 부검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마트에서 김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김씨가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화상을 당했다.
경찰은 "김씨가 마트를 인수하려다 중도금 문제로 계약이 불발된 후 계약금 5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마트 사장과 계약 취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한 끝에 시너통을 가지고 사무실에 돌아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