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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예상’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8일 귀성길 정체가 예상되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17~22일 총 이동인원은 3354만명이다. 하루 평균 559만명으로 평시(354만명)의 2배가량이다.
특히 이번 설은 평일만 3일이 껴있어 주말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이기 때문에 17일부터 일찌감치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날 연휴 귀성길은 17일 오후부터 시작돼 설 전날인 오는 18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럴 때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의 경우 안산 양촌나들목을 통해 국도 39호선과 82호선을 이용하면 최대 46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탄 뒤 지방도 311호선을 경유하면 최대 24분까지 줄일 수 있어 비교적 쾌적한 귀성길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오는 18일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서울-목포 7시간40분, 서울-강릉 5시간이다.
버스 이용 시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20분 등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