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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발표’ ‘청와대 개각’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개각을 단행한다. /사진=뉴스1 |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이완구 국무총리에 임명장을 수여한 가운데 일부 청와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개각이 있을 것 같다. 소폭"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인사 여부에 대해서도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청와대 개편도 일부 있을 것임을 내비쳤다.
그러나 개편의 중심에 놓인 김기춘 비서실장 포함여부와 관련해서는 "그것은 발표를 봐야 한다. 그것 말고 다른 게 있다"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이번 개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해 통일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장관급인 금융위원장 등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발표는 국무회의가 끝나는 대로 나올 예정이다. 평소 국무회의는 오전 10시쯤 열리지만 이날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해 11시로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