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섭 원장의 탈모치료병원(202)] 휑한 정수리, 모발이식으로 풍성한 머리숱 기대한다면

정수리 탈모는 가르마부터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줄어들면서 정수리 두피가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탈모는 증상이 생겨난 초기에 치료와 관리에 나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정수리에서부터 시작된 탈모를 스스로 알아채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터.

이에 정수리 탈모 환자 대부분이 타인에 의해 탈모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일 때가 많다.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불편하게 느끼는 환자들이 많으며, 특히 남성 환자들의 경우 모발이식 수술만이 해결책이라는 인식을 크게 가지고 있다.


실제 모발이식은 뚜렷한 탈모 개선 효과를 가져다 주어 확실한 탈모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정수리 부위 역시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에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함으로써 이식한 모발이 자라나올수록 풍성한 정수리 머리숱을 기대할 수 있다.

단,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주변 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정상모가 다치지 않도록 사이사이 섬세하게 이식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는 정수리 모발이식 시 확대경을 통해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잔머리까지 확인해 섬세하게 이식을 진행한다. 이에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밀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정수리 모발의 굵기까지 개선하는 치료는 병행하여 보다 촘촘해 보이도록 하여 일반적인 모발이식보다 2배 이상의 효과를 지향한다.

무엇보다 남성 정수리 탈모 환자들의 경우 단순히 정수리 부위만 탈모가 진행된 경우 혹은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탈모가 이어진 경우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만큼 모발이식 수술 계획 역시 달리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모발이식에 일가견 있는 전문의와 모낭분리사가 상주하는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모발이식 전 정확한 수술 계획을 위해 충분한 상담과 수술 과정 및 사후관리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는지 따져 보는 것이 현명하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