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인조잔디' /사진=뉴시스
'학교 인조잔디' /사진=뉴시스

'인조잔디 유해성' '학교 인조잔디'

상당수 초·중·고등학교의 인조잔디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FITI시험연구원이 지난해 7월22일부터 11월28일까지 1037개 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사한 결과 941개 운동장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74개교는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7일 녹색당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모 중학교 인조잔디에서는 기준치(90mg/kg)의 약 87배에 달하는 7817mg/kg의 납이 검출됐다.

녹색당은 이러한 유해물질은 암이나 아토피와 같은 질병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당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유해물질 검출 결과와 기준치 초과 학교 명단을 전면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