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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 /사진=YTN뉴스 캡처 |
'원자력병원' '보라매병원'
메르스 환자가 거쳐간 원자력병원과 보라매병원이 병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원자력병원은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했던 것으로 밝혀져 해당 환자를 격리실로 옮기고 지난 14일 응급실을 폐쇄했다.
원자력병원 측은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본관 7층에 입원해 관리 대상이 아니고, 의심 증상 또한 없지만 메르스 감염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병원 또한 메르스 137번 환자가 지난 5일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지난 14일 응급실을 긴급 폐쇄, 방역과 소독 작업에 나섰다.
보라매병원 측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응급실을 들린 사실이 확인돼 응급실을 폐쇄한 뒤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소독·방역 등의 조치를 한 후 16일 오전 9시부터 응급실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