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중앙저수지' /사진=머니투데이DB
'고창 중앙저수지' /사진=머니투데이DB

'고창 중앙저수지'

한 40대 남성이 전북 고창군의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전북 고창군 성내면 중앙저수지에서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광주광역시 오토바이 동호회 한모(49)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회원 12명이 낚시를 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저수지로 나갔다가 기상이 악화돼 철수하는 과정에서 한씨가 물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대는 실종 6시간여만에 뒤집힌 한씨의 보트와 함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당시 고창지역 날씨는 오전부터 강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