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낚시 가능한 해상펜션 준공
바다위에서 휴식은 물론 짜릿한 손맛도 느낄수 있는 해상 펜션이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 들어섰다.


15일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오는 16일 준공식을 갖는 해상펜션은 2014년 고금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억7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유식 해상구조물 위에 설치된 돔형 2개동의 해상 펜션은 ▲샤워실▲ 냉장고 ▲에어컨은 물론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반 펜션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펜션 앞 바다에는 돔, 농어 등 고급 어종이 풍부하게 분포돼 있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육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레저문화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해상펜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해당 마을인 윤동리 어촌계와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 관리한다. 완도군 신영균 지역개발과장은 "고금 윤동 해상펜션은 낚시와 펜션을 접목한 이색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