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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여론조사' /자료=리얼미터 |
'유승민 여론조사'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여권 인사만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 전월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29일 리얼미터의 6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유승민 원내대표는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월간 조사)에서 지난달에 비해 2.0%포인트 상승한 5.4%로 두 계단을 뛰어오르며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조사에 따르면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20.2%로 전월 대비 5.5%포인트 하락했지만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부산·경남·울산, 50대, 자영업에서 강세를 보이며 0.3%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해 지난달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김문수 전 지사는 3.2%포인트 하락한 5.7%로 한 계단 내려앉아 3위를 기록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0.6%포인트 상승한 4.6%로 5위, 홍준표 지사는 1.3%포인트 오른 4.3%로 한 계단 올라선 6위를 차지했다.
원희룡 지사는 0.9%포인트 하락한 4.1%로 세 계단 내려앉은 7위, 남경필 지사는 0.7%포인트 상승한 3.3%로 8위에 머물렀다.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메르스 대책으로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10.7%포인트 급상승한 24.4%로 문재인 대표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문 대표는 3.1%포인트 하락한 20.1%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김부겸 전 의원은 1.0%포인트 상승한 10.2%로 안철수 전 대표를 밀어내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철수 전 대표는 0.1%포인트 하락한 9.3%로 4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안희정 지사가 2.7%포인트 내린 5.3%로 5위, 천정배 의원이 1.2%포인트 하락한 4.6%로 6위, 정동영 전 장관이 2.2%포인트 내린 2.6%로 7위, 심상정 정의당 전 원내대표가 0.6%포인트 하락한 2.5%로 마지막 8위에 머물렀다.
여권·야권 개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