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트위터'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트위터'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앙대 교수가 지난 28일 열린 서울 퀴어문화축제에서 반대집회를 열었던 기독교 단체측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기독교에서 부쩍 반동성애 선동에 몰두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재생산 위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동성애에 대한 공포를 이용해 신도들에 대한 이념적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하는데, 천민 자본주를 닮아 천민 기독교가되다 보니 교회의 수도, 종교적 열정도 과도하다"며 "사회적 문제는 정치로, 심리적 문제는 정신상담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를 다 교회에서 해결하다 보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