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정무수석'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현기환 정무수석'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스1
'현기환 정무수석'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 처음 참석한 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앞으로 당·청 관계나 대(對)국회 관계를 이끌어 가는데 지켜야 할 기본은 오직 국민을 보고, 국민을 위한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무수석은 당·청 및 대국회 관계를 원만히 조율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이해관계나 당리당략을 떠나 진실되고 담백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저는 현 수석이 그런 새로운 틀을 만들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수석은 오랜 정치생활을 해오신 분으로 정무수석으로 앞으로 잘 해내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국민에게 신뢰받는 당과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