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삼각동 광주교도소.
삼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삼각동 광주교도소.

광주교도소(소장 장보익)가 44년간 문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19일 삼각동 시대를 열었다.

신축 교도소는 28만7000여㎡에 연면적 4만9000㎡ 규모로 기존 문흥동 교도소 부지(10만6000여㎡)와 연면적(2만8000여)보다 각각 2.7, 1.7배 확대됐다.

이날 교도소측은 전국 교정시설 차량은 물론 경찰과 군까지 동원해 재소자 1800여명을 새 교도소로 이송했다.

새 교도소는 장애인 수용시설의 문턱을 없애고 노인 수용동에는 낙상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팔걸이와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바닥재를 사용하는 등 ‘인권친화적’ 시설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