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지금도 지하철 탄다”...스타들은 대중교통 애용 中
배우 박보검이 ‘지하철 발언’으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1월 16일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와 함께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 한 번도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혀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하철에서 포착된 스타들의 사진을 찾아봤다.


박보검 “지금도 지하철 탄다”...스타들은 대중교통 애용 中
◆박보검, 어떻게 못 알아 볼 수 있어?


사진 속 박보검은 흰 반팔 티셔츠와 블랙진을 매치한 수수한 차림으로 지하철을 이용했다. 특히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휴대전화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5대5 가르마 헤어스타일인 점으로 보아 해당 사진은 지난해 8월 종영한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 방송 즈음으로 보인다. 박보검은 이 드라마에서 변호사 정선호 역으로 출연,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섬뜩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박보검 “지금도 지하철 탄다”...스타들은 대중교통 애용 中
◆김수현, 외국인들 사이에 후광 ‘쫙’


2014년 11월 배우 김수현은 중국 팬들에 의해 뉴욕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수현은 스냅백을 뒤로 쓴 채 편안한 차림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람들 사이에서 훤칠한 그의 키와 작은 얼굴이인상적이다.


박보검 “지금도 지하철 탄다”...스타들은 대중교통 애용 中
◆지드래곤, 패션만 봐도 알겠네~


지난해 5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을 지하철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 퍼지며 사진이 게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벙거지 모자와 선글라스,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 가린 채 지하철 의자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특히 얼굴을 다 가렸어도 특유의 패션 센스 때문에 한 눈에 봐도 지드래곤임을 알아챌 수 있다.


지드래곤은 이 차림 그대로 김포공항에 나타났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개된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뮤직비디오를 보면 빅뱅 멤버들이 지하철에 탑승하거나 서울 거리를 누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박보검 “지금도 지하철 탄다”...스타들은 대중교통 애용 中
◆남보라, 개념 연예인 ‘등극’


배우 남보라도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지하철 사진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남보라는 편안한 차림으로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지하철 의자에 앉아 있다. 특히 그녀의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보라는 지난해 8월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오빠랑 대중교통을 타고 다녀서 지금도 대중교통이 익숙하다”고 말한 바 있다.


박보검 “지금도 지하철 탄다”...스타들은 대중교통 애용 中
◆송해, 노약자석 ‘인기스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엔 ‘전설의 MC 송해, 지하철에서 직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송해는 친근한 모습으로 전동차 노약자석에 앉아 옆사람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눈을 감고 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로 송해는 20년째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방송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조우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힘들지 않냐”고 묻자 송해는 “지하철, 버스 무엇이든 탄다. 그게 내 건강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확신한다”고 자신 있게 말한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