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건강습관'

모든 연령층이 건강을 위해 균형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 요구된다. 다만 시기별로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할 항목은 따로 있다.

우선 10대 성장기 청소년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으며 건강의 기초를 다져야 할 중요한 시기다. 이때는 흡연과 음주는 일절 삼가야하며 균형잡힌 식단과 함께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20~30대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시기로 외식이 잦아지고, 과음과 흡연에 노출되는 시기다. 스트레스로 인해 위나 간에 탈이 나기 쉬워 규칙적인 식생활이 중요하다.

40대부터는 신체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40대부터는 각종 암의 발생 비율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다. 암뿐 아니라 뇌혈관질환,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로 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활용해 저렴하게 검진을 할 수 있다.

60대 이상은 본격적인 신체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량이 증가한다. 60대도 암과 동맥경화에 의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 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늘리는 등 식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치매,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므로 운동은 필수이다. 매일 10~20분 정도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를 하고 무리가 없다면 운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특히 걷기 운동은 심장병 예방 효과, 우울증 완화, 성인병 예방,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연령별 건강습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연령별 건강습관' /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