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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OCI 머티리얼즈로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해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SK 조대식 사장과 장용호 전무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대표이사는 2014년 선임된 임민규 사장이 계속 맡는다.
SK는 지난해 11월 OCI 머티리얼즈 지분 49.1%를 인수하기로 결정, 최근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K 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특수가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향후 사업 영역과 고부가 제품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사업을 확대해 반도체 투자를 늘린다. 이를 위해 SK는 기존 중국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수 합병(M&A)과 기술 제휴를 적극 늘려갈 계획이다.
SK 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액 3380억, 영업이익 1128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해 실적을 대폭 상회하는 성장을 할 것으로 SK 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