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 조세회피 '그만'… KPMG 개정세법 설명회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새로운 조세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국제적으로 일고 있다.
삼정KPMG는 17일 서울 코엑스 본관에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6 개정세법과 BEPS 세제 설명회'를 열었다.

2016 사업연도부터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도입으로 인해 기업들은 이전가격 문서화 및 제출의무를 지게 된다.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는 설명회에 참석해 BEPS 하에서 달라지는 국제조세정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욱 삼정KPMG 세무부문 총괄 부대표는 "그간 많은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사업성장을 추진해 왔으나 국제조세 분야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BEPS 세제 도입 등 세정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전했다.